손목건초염, 찜질로 나아질까?

요즘 스마트폰 보급과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손목 엄지손가락 쪽이 아프고 붓는다면 손목건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손목건초염 찜질이 과연 도움이 될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

 

손목건초염이란 무엇일까요?

손목건초염

손목건초염은 손목의 엄지손가락 쪽 힘줄을 감싸는 건초에 염증이 생기면서 두꺼워지는 질환입니다. ‘드꿰르벵병’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힘줄이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면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주로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에게 나타나며, 특히 40~60대 여성에게서 흔하게 발견됩니다. 가위질이나 운전대를 잡는 동작,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습관 등이 주요 원인이 됩니다.

 

손목건초염의 주요 증상

검사법

엄지손가락 쪽 손목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손목을 움직일 때마다 불편함이 증가합니다. 물건을 쥐거나 비트는 동작에서 특히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데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증상이 더 두드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핑켈스타인 검사라는 간단한 자가진단 방법이 있습니다.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쥔 후, 손목을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꺾었을 때 엄지손가락 뿌리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건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손목건초염 찜질, 온찜질과 냉찜질 중 뭐가 좋을까?

냉찜질

손목건초염 찜질 방법은 증상의 단계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급성기에는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해 냉찜질이 효과적입니다. 하루 여러 번, 한 번에 15~20분 정도 차가운 팩을 대주면 부기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반면 만성적인 통증이나 근육이 뭉친 느낌이 든다면 온찜질이 더 적합합니다. 온찜질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켜 뭉친 부위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염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온찜질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목건초염 관리 방법

손목건초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의 정도와 생활 패턴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해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활동 제한

휴식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손목에 부담을 주는 활동을 최대한 줄이는 것입니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집안일이나 업무를 할 때는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특히 통증을 유발하는 특정 동작이 있다면 당분간 피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힘을 주는 행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스트레칭 및 운동

급성기가 지나고 통증이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면, 가볍게 손목을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손목을 천천히 돌려주거나 엄지손가락을 부드럽게 펴주는 동작을 반복하면 힘줄의 유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할 때는 무리한 스트레칭을 피하고, 통증 범위 내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염진통제 복용

소염제

통증과 염증을 줄이기 위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은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 후 적절한 기간 동안만 복용해야 합니다.

 

체외충격파와 물리재활

체외충격파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비침습적 방법입니다. 힘줄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으며, 여러 차례 시행하면 만성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도수재활을 통해 손목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관절 가동 범위를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손목건초염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만성화되어 일상의 불편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 찜질을 포함한 다양한 관리 방법을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작업을 할 때는 틈틈이 휴식을 취하고, 손목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만으로도 재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손목 통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정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우시길 권장합니다. 관악구에서 손목 통증으로 고민하고 계신다면, 정확한 진단과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건강한 손목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서울 내 추천 정형외과

손목건초염 치료를 위해 해당 지역에서 방문할 만한 의료기관을 소개합니다.

1. 서울센트럴병원 (관악구)

관악구에 위치한 전문 의료기관으로, 내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진료를 제공합니다. 전문의 7인, 대학병원급의 장비를 통해 디스크 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과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합니다.

2. 동부제일병원(중랑구)

중랑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최신 의료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이 조화를 이루며, 양질의 진료환경을 제공합니다.

3. 세브란스병원 (서대문구)

서대문구 신촌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서양식 병원으로 1885년 설립된 연세대학교 의료원 소속 상급종합병원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암, 심장, 뇌혈관 질환 등 중증 질환 치료에 강점을 보입니다.

4. 서울아산병원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연간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진료와 연구, 교육을 함께 수행하는 대한민국 대표 상급종합병원입니다.

5. 서울대학교병원 (종로구)

 국가중앙병원으로서 난치성 희귀질환 치료와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의학 교육과 연구 기능을 겸비한 대한민국 대표 상급종합병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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